차량 움직임이 걷는 속도와 비슷할 정도로 영국 일부 도심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우버 미니캡과 아마존 배달 때문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시내버스 주행속도는 극심한 정체지역에서 시속 10km 미만인 경우가 허다했다.
도심 아침출근시간 평균주행속도는 23.4mph (37km)로 작년 말 측정됐다.
그러나 브리스톨 맨체스터 그리고 런던은 10마일(16km) 보다 낮아 정체 심각성을 보였다.
런던 미니캡 허가는 16만 대로 10년만에 28%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 쇼핑 물품 배달을 하는 밴 급증과 곳곳의 도로공사 역시 체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우버 차량으로 인기인 하이브리드 도요타 피리우스와 미니캡 차량의 대명사격인 MPV승합차 그리고 배달 밴 차종은 영국 신차 시장서 수 년째 ‘엄청나게’ 잘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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