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결의안이 8년 연속 유엔총회에 제출됐다. 유럽 나라들과 한국 등 52개 나라가 공동 서명한 가운데 결의안이 제출됐다. 결의안은 북한의 인권상황에 거듭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북한인권결의안이 매년 UN에 제출되고 있는데 이례적으로 많은 나라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는 사상 최대인 123개 나라가 찬성했었다.
국제사회가 북한 내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개선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결의안 경우 북한 내 수감시설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했다. 북한 내 수감시설은 정치점수용소를 의미한다. 북한은 북한체제를 위해 정치범수용소를 지구상에서 유일무이 운영하고 있다.
북한정치범수용소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수용소를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을 보면 수용소에서는 사람을 교화시키는 방법이 굶주림이라고 한다.
배가 고픈 것을 알아야 정신을 차린다는 것이다. 가끔씩 산에서 우엉이나 도라지, 썩은 감자를 캐먹기도 하고 개구리, 쥐, 뱀 메뚜기도 잡아 먹었고 심지어 잠자리나 사마귀같은 곤층들도 고기라고 생각하며 먹었다고 한다. 너무 배가 고프다 보니 소가 먹다가 소화시키지 못한 콩을 소똥에서 골라먹기도 했단다.
북한은 국제사회 조언을 귀담아 듣고 정치범수용소를 하루빨리 없애야 한다.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공포정치에 의존하는 정치는 오래 갈 수 없다. 공포정치 문고리를 잡고 있으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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