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던 한국 해군의 천안함이 북한군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폭침 된지 2년이 다가오고 있다. 당시 한국해군 젊은 군인 46명과 후배들을 구조하기위해 바다 속에 뛰어들었다가 숨진 고 한주호 UDT대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동포 사회에서 열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이번 주말 24일 전 한미 연합사령관 샤프장군과 전 터커 주한미군 2사단장 등 전 현직 장성 및 관리들이 여럿 참여한 가운데 희생당한 군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천안함 폭침 2주기 추모행사와 안보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라 한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관련, 해양사고국제전문가와 국제사회가 북한군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임을 밝혀냈지만 사과는 커녕 한국과 미국의 모략 자작극이라며 남한정부를 역공, 선전선동으로 한국사회의 남남갈등과 분열을 획책해오고 있다. 북한도 더 이상 대남 공갈 협박, 억지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잘못에 대해 통 크게 사죄하고 대화와 개방으로 화해 협력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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