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2주기입니다. 당시 희생된 46인의 용사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 속에 뛰어들었다 숨진 한주호 UDT대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동포 사회에서 열리5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날의 충격과 공포 그리고 슬픔은 잊을 수가 없는데요. 이 천안함 사건은 해양사고국제전문가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북한군의 기습적 어뢰공격임을 밝히고 인정했지만 북한은 아직도 사과는 커녕 한-미 자작극이라 선전선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북한의 선동에 우리 젊은이들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천안함 장병들은 우리나라, 우리 목숨을 지키다 산화한 장병들이고, 북한의 어이없는 선전놀음에 흔들리는 것은 장병들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또한 매일 뉴스 등을 통해 보아왔듯이 북한은 연일 대남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최근에는 장거리 미사일 계획까지 발표를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긴박한데도 북한의 선전놀음에 휘둘려서 되겠습니까? 북한의 우리가 무얼 상상해도 그 이하, 바닥 수준의 집단입니다.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현실을 보고 제대로 된 안보관 확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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