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는 오는 4월 11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선거운동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듣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야권 정치인들이 해군기지건설 반대, 한미 FTA반대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국책사업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사회 갈등과 분열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의 경우 정치적 안정이야 말로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한국은 북한과 첨예한 군사적 대립관계에 놓여 있으며, 독도문제, 이어도 문제, 주변국 해군력 증강 등을 감안할 때 대양(大洋)해군력 증강의 필요성은 절실한 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여야 누구도 국가안보와 국책 사업을 이념적, 당리당략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행태야 말로 국익을 해치는 해국(害國)행위로써,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물론 고국의 안정과 평화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로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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